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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울주군 삼남읍 가천 공단에 있는
한 공장에서 전월보다 수도요금이
많이 나와서 누수가 의심된다고
언양 누수 탐지 요청이 들어와서
누수 탐지 및 누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현황을 파악합니다.
물탱크를 사용하는 공장이라
배관 라인을 따라 기본적인
누수 검사를 진행하는데
어렵지 않게 누수 위치가 나타나네요.
건물 한켠에 있는 부동 수전에서
누수음이 강하게 올라와서
바닥을 굴착합니다.
굴착 중에 한 컷.
공장이라 당연히 바닥이 두꺼워
파괴 함마가 갤갤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바닥을 굴착합니다.
바닥이 너무 깊네요.
1m 가까이 되는 것 같네요.
바닥을 굴착하는 중에
부동 수전이 끊어져 버립니다.
철 부동 수전이 부식되어
하부가 끊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배관이 나올 때까지 굴착을 했습니다.
수전 엘보가 나왔고 수전 엘보에
부동 수전 나사부가 박혀있네요.
기존 부속을 절단하고
새로운 수전 엘보를 연결하고
부식 걱정 없는 올스텐 부동 수전을
설치했습니다.
1200mm 짜리를 설치해도
윗부분 약간만 외부로 나오는 길이라
배관을 일부 연장하여 부동 수전을
올리고 싶었지만 깊이가 너무 깊어
연결 작업이 힘들어 기존대로
연결하기로 합니다.
이것도 거의 물구나무 서기 자세로
언양 배관 공사를 진행했네요.
부동 수전 보수 작업을 완료한 뒤
전체적으로 누수가 더 이상의 누수는 없는지
보수 작업한 곳의 연결은 이상 없는지
재검사를 진행하고 아무 이상 없어
굴착부 매립을 진행합니다.
바로 포장을 진행해야 돼서
물을 붓고 다지면서 빠르게 매립합니다.
오후에 시작했는데 벌써 밤이 시작되네요.
아스콘 마감 말고 시멘트 마감으로
진행해도 된다고 해서 빠르게
레미탈로 포장을 진행합니다.
부동 수전 상부가 올라온 것으로 보아
900-1000mm 정도 묻혔겠네요. ㅠㅠ
여하튼 이렇게 해서
언양 공장 누수 공사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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